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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女 축구팀 유니폼 대신 속옷...‘아찔’

By KH디지털2

Published : Dec. 18, 2015 -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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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란제리 축구 대회(Lingerie Football League)에 참가하는 여자 축구팀들이 축구 유니폼 대신 몸에 딱 붙는 속옷 형식의 복장을 입을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YouTube) (YouTube)

“성차별에 맞서면서 여성들이 참여하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려고 개최한다. 복장은 달라도 참여원들은 모델이 아닌 공식적인 축구선수들이다”고 대회 개최자인 게마 허게스(Gemma Hughes)가 전했다.

한편, 다른 여성 축구팀의 코치를 맡은 트레이스 할핀(Tracey Halpin)은 “미친 짓이다. 남자들이 왜 란제리를 입은 선수들을 보러오겠는가? 축구 경기를 관람하려고 오진 않을 것이다” 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첫 경기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맨체스터 호텔 옥상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