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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7일 지점 다섯 군데 문닫는다
대규모 점포 감축을 예고한 한국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는다.씨티은행은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가 이날까지만 영업하고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씨티은행은 디지털 금융 거래를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영업점 126개 가운데 101개를 줄이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그 첫 조치로 5개 점포를 폐점한다.그간 5개 영업점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다음 주부터 타 영업점이나 본부에서 일하게 된다.씨티은행은 이번 폐점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는 직원의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내부 관계자는 43명이 일터를 옮긴다고 전했다.씨티은행은 순차적으로 점포를 폐점해 7월에만 모두 35개 영업점을 폐쇄할 계획이다.씨티은행은 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병행해 추진 중이며 자산관리 전문가 50여 명을 포함해 직원 9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를 최근 개점했다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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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창작물, 엄격한 저작권 보호 불필요"
인공지능(AI)이 생산하는 그림, 음악, 기사 등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사람 작품보다 훨씬 약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 법제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단국대 법대 손승우 교수는 '인공지능 창작물의 지식 재산 보호, 명암과 해법'이란 기고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AI가 자율 학습을 통해 회화, 음악, 단편소설, 소프트웨어(SW) 등을 만드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해, 미국·유럽 등에서는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방안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사진=연합뉴스)기고문에서 손 교수는 "AI는 다양한 창작물을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제작할 수 있어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저작물 보호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약한 저작권 보호'(Thin copyright protection)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손 교수는 예컨대 AI 창작물의 저작권이 침해됐는지를 따지는 기준을 '실질적 유사성'에서
July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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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모든 웹사이트서 '액티브 엑스' 없앤다
2020년까지 공공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ActiveX)'가 사라진다.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6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방안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하반기 공공분야에서 액티브 엑스 사용현황 실태조사를 실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박 대변인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제거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액티브 엑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기술로, 크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국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선 때인 지난 3월 2일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 현장리더 간담회'에서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
July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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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돈 빌리기 어려울 듯…은행들 "대출심사 강화하겠다"
올해 3분기(7∼9월) 가계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쉽지 않아 보인다.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서울과 세종, 경기·부산 일부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3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4로 2분기(-11)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이 조사는 대출 태도의 동향 및 전망을 나타낸 통계로 -100부터 100 사이에 분포한다.전망치가 마이너스(-)이면 금리나 만기연장 조건 등의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한은은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전반적으로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가계부문이 기업보다 강화 정도가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를 차주별로 보면 가계 주택담보대출이 -23으로 2
July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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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영어버전, 빅데이터 부족으로 출시 지연
삼성전자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 영어 버전이 빅데이터 부족으로 출시 지연되고 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4월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빅스비의 “영어 버전은 5월에 중국어 버전은 6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까지는 한국어 버전만 출시된 상황이다. 4일 삼성 관계자는 “타 언어로 빅스비를 개발하는 것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 딥러닝 기반의 빅스비를 운영하려면 충분한 빅데이터가 필요한데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웹사이트) 빅데이터는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딥러닝 기반 서비스에게 중요한 자원이지만, 하드웨어 강자인 삼성은 구글, 아마존과 애플에 비해 빅데이터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출시 지연의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소속 미국인 엔지니어들과 한국에 있는 경영진과의 소통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 지사에서 엔지니어
July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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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성장 복병 ‘수수료’
비트코인 인기가 최근 주춤하는 추세다.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최대 장점은 싸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올라가며 통화로서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WSJ 보도에 인용된 비트코인 데이터 서비스 비트인포차트 (BitInfoCharts)는 4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현재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과 몇 해 전 하루 10만 건이었던 거래량이 하루 26만 건으로 치솟은 것이 이유다. 비트코인 거래는 1초에 7건만 가능하며, 더욱 빠른 거래가 필요한 경우 사용자 당사자가 더 많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사진=123RF) 지난 6월 초 비트코인 이용 수수료는 거래당 평균 5달러에 육박했다. 대안 화폐로 존재한 지난 8년간 최고치다. 현재 수수료는 건당 3달러 50센트로 내려왔지만, 2년 전 5센트였던 시절에 비할 데 없다. 이 상태라면 소액결제 시 비트코인은 화폐로서 가치가
July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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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맘에 안들면 반년 내 '백지화'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의지를 분명히 함에 따라 그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지금 한미FTA 재협상을 하고 있다. 협정 체결 이후 미국의 무역적자는 11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워싱턴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한미FTA 재협상은) 합의 외의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한미 FTA 재협상을 위해서는 우선 한미 양측이 합의해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한미FTA 협정문 상 한쪽이 재협상을 요구하면 상대방은 응하는 게 의무사항으로 돼 있다. 미국이 계속 요구하면 우리의 의사와 관계 없이 언제든 재협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능성은 거의 없는 시나리오지만, 우리가 재협상을 계속 거부할 경우 미국은 일방적으로 한미FTA를 폐기할 수도 있다. 한미FTA 협정문에는 "어느 일방 당사자가 FT
July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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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 2년연속 '스타벅스'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커피 전문매장인 스타벅스가 꼽혔다.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 생 및 아르바이트 구직자 3천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바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8.8%(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123RF)이로써 스타벅스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르바이트생의 '최고 선호 일자리'로 선정됐다.특히 성별로는 여성의 31.1%가 스타벅스를 꼽아 남성 응답자 비율(16.9%)을 훨씬 상회했다. CJ올리브영과 투썸플레이스가 각각 19.9%와 19.5%로 그 뒤를 이었고 ▲ 파리바게뜨(14.1%) ▲ 던킨도너츠(13.2%) ▲ 롯데백화점(12.7%) ▲ 배스킨라빈스(11.5%) ▲ GS25(11.1%) ▲ 뚜레쥬르(11.0%) ▲ CU(9.7%)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브랜드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61.0%가 '좋은 이미지'라고 답했으며, '일이 재미
June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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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덴마크·프랑스·영국 소재 주요기업 타격
27일(현지시간)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동시다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정부 주요 부처와 은행, 기업의 컴퓨터 전산망이 대규모로 해킹공격에 노출되면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AP통신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동시다발 사이버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기간시설들을 말 그대로 농락했다. 우크라이나 기간산업부 등 주요 정부부처와 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을 포함한 일부 국영은행, 우크르에네르고와 우크르텔레콤 등 전력·통신기업 등은 이번 공격으로 시스템이 장애를 빚거나 가동이 중단됐다.심지어 해킹공격을 받은 은행에서는 지점 영업과 현금지급기 가동이 중단돼 우크라이나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보안 전문가들은 해킹공격이 발생한 27일 정오까지 100개가 넘는 우크라이나 기관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June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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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미국 안간다”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소형SUV 스토닉(Stonic)을 미국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서보원 국내 마케팅실장은 27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스토닉 사전 설명회에서 더인베스터에 “스토닉을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며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 '스토닉(Stonic)'최근 소형SUV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SUV 중심의 미국에서 스토닉의 시장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12월 미국 출시 예정인 ‘형님’ 현대차의 신형 소형SUV 코나와의 직접적인 경쟁이 여러모로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이날 스토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13일이다. 기아차는 무엇보다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쌍용차 티볼리 등 경쟁모델들과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스토닉은 1.6리터 디젤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1,895만원에서 시작해
June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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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측 “테슬라와 합의 가능성 희박…끝까지 간다”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소송을 낸 배우 손지창씨가 최근 정식 재판 절차에 돌입했다. 손씨의 변호를 맡은 미국의 리처드 매큔 (Richard McCune) 변호사는 26일 더인베스터에 “현재로서는 테슬라와의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재판 강행 의지를 시사했다. 첫 재판일은 내년 11월 6일로 정해졌다. 테슬라 모델X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씨는 지난해 본인 소유의 테슬라 SUV 기종인 모델X를 차고에 주차하던 중 급발진 사고가 났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비슷한 피해사례들을 모아 진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테슬라는 차량 결함을 부인하며 사고는 손씨의 과실로 발생했다며 소송 각하요청을 제기했지만 이달 초 미국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피해자들의 설명이 설득력이 있다며 테슬라의 요청을 기각했다. 다만 재판부는 손씨 및 원고들이 제기한 과대광고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테슬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현재로
June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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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회장 "회장직 사퇴"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26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정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부로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정 회장은 "제 잘못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란이 되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했다"고 말했다.이어 "즉각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가족점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미스터 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 수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MP그룹과 관계사를 압수 수색을 하고, 정 회장을 출국 금지했
June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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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인기 술은 '막걸리→맥주'로
성인 1명이 1년간 마시는 술이 50년간 2배 가까 이 늘었다. 소비자가 즐겨 마시는 대표 술은 막걸리에서 맥주로 바뀌었다. 25일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주류 출고량(수입분 포함·주정 제외)은 1966년 73만 7천㎘에서 2015년 375만7천㎘로 5.1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세 이상 성인 인구는 1천378만4천명에서 4천92만1천명으로 3배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성인 인구보다 주류 출고량이 더 가파르게 늘며 성인 1명이 마시는 술도 늘었다 . 성인 1명으로 환산해 보면 연간 술 소비량은 50년 사이에 53.5ℓ에서 91.8ℓ로 1.7배가 된 셈이다. 주류 소비량과 더불어 인기 술도 변화해왔다. 1966년에는 막걸리 출고량이 전체 주류의 73.69%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술로 꼽혔다. 같은 해 소주의 점유율은 13.97%에 그쳤고 맥주는 5.92%였다. 막걸리는 1972년 81.35%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맥주에 점차 따라잡
June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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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원전수출본부장 다음주 런던컨퍼런스 참석…뉴젠 CEO 만날 듯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가영기자] 한국전력 박종혁 원전수출본부장이 다음주 런던서 열리는 원자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도시바의 영국 원전 프로젝트인 뉴젠(NuGen)의 톰 샘슨 CEO와 조우할 예정이다.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본부장은 6월 27일-28일 양일간 열리는 ‘새 원전 건설(Nuclear New Build) 2017’ 회의에서 한전의 주요 원전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고 바로 이어 샘슨 CEO가 뉴젠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설명한다. 뉴젠 톰 샘슨 CEO (오른쪽)박본부장은 한전에서 원전 관련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2016년 원전본부장으로 임명된 이후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처장을 역임한바 있다. 한전은 2010년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 이후 새로운 원전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뉴젠은 영국 무어사이드에 원전 3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일본의 도시바와 프랑스의 엔지(ENGIE)가 각 60%, 40% 지분을 투자했는데 올해 초 도시바의 원전사업 자회사
June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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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리니지M, 성공한다…하락은 비중확대 기회"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가 전날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해 "흥행 성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며 "과도한 주가하락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진단했다.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출시 전일과 당일인 20∼21일 이틀 동안 10.4% 하락했다.김동희 연구원은 "출시 첫날 국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곧 안드로이드 매출순위 역시 1위 타이틀을 가져올 것"이라며 "리니지M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주가하락은 거래소 오픈 지연과 서버·접속 장애, 배재현 부사장 의 주식 매도 때문"이라며 "인기게임의 서버접속 이슈, 컨트롤·그래픽 이슈 등 초 반 노이즈는 언제나 존재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년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첫날 주가가 9.7%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주가를 회복하고 일주일 동
June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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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거래소 시스템 포함 리니지M 심의 요청"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리니지M의 심의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요청해 접수된 상태라고 21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전날인 20일 향후 게임 내에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 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했으며 이 내용대로 내달 5일 이전에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간에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시스템을 제외한 버전의 리니지M을 이날 출시했다. 게임의 핵심 기능으로 여겨지는 거래소 시스템이 빠진다는 소식에 전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11% 넘게 급락했다. 출시 첫날인 21일 장 초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률로 반등하고 있다. (연합뉴스)
June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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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이 디자인 사실이면 시장 싹쓸이?
아이폰8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가 많다. 아울러 유출 사진이라며 온라인에 떠도는 이미지가 늘고 있다. 한 사진에는 스마트폰 전면을 꽉 채우는 디스플레이 화면과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버튼이 눈에 띈다. 카메라는 세로방향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번 사진은 사실일 것 같다” “가짜라고 판명났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한 누리꾼은 “설마설마 하던 디자인으로 꼭 출시되더라”며 유출사진의 신뢰도에 표를 줬다. 아이폰8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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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100...치타 3초 vs '강변북로' 수입차 2.9초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자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 '812 슈퍼패스트'(Superfast)를 8일 국내에 출시했다.페라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된 특별 행사장에서 812 슈퍼패스트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812 슈퍼패스트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페라리가 심혈을 기울여 새로 개발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8천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발휘하고 리터(ℓ)당 123마력을 낼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최대 토크는 7천rpm에서 73.3kg.m에 달하고 이 중 80%는 3천500rpm에서 발현된다. 주행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도 향상됐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40㎞/h다.페라리 모델로는 처음으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장착했다. 차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SCC)의 최신 5.0 버전도 갖췄다.제어
June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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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에서 벌레나와 ‘충격’
빙그레가 출시한 아이스크림 중 가장 ‘장수품’이라고 불리는 메로나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리아헤럴드에 제보를 준 박모씨는 뙤약볕이 쏟아내린 지난 31일 경복궁 근처 편의점에서 오후 5시경 메로나를 구매했다. 박모씨는 빙그레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하루 후인 1일 오후 2시경 품질 담당자가 방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는 이 담당자가 “벌레 붙은 메로나를 수거하러 왔으며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갔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의 수는 이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 제품의 위생은 엄격한 관리 수준을 지키도록 되어있다. 이 품질 담당자는 “공장에 세스코를 사용해서 벌레가 들어갈 일이 없는데”라는 말을 했고 이후 전화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대응했다고 한다. 과거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요맘때’에서 벌레 추정 이물질이 발견되어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늘 제품을 수거를 했
June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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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6월 방한 취소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회장의 6월 방한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일부 매체들은 머스크회장이 6월 테슬라의 공식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31일 더인베스터에 “머스크회장이 6월에 한국을 찾을 계획은 없다”며 그의 방한이 취소된 이유는 물론 애초에 방한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 등에 대해 답변을 거절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회장 (블룸버그)테슬라는 모델S 90D의 첫 고객 인도에 맞춰 6월 공식 론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주로 소규모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 3월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모델S 90D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기본 현금 가격은 1억 1,1570만원으로 국내 충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보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현재 모델S 75와
May 3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