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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신종 코로나’ 예방법? 필수 7가지 행동수칙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rch 1, 2020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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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사람들의 걱정과 공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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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공식품과 상비약을 준비해 두자!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마트에 가서 줄을 서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쪽으로 소비행태가 쏠리는 이유는 타인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조금이나마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다.

•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 곤란이기에, 해열제를 미리 구매해 놓는 게 좋다.
• 현재 약을 복용 중인 환자라면, 약 2주 이상의 약을 의사에게 처방받고 미리 준비해 두자.
보존식품 (가공식품, 라면 등)을 집에 차곡차곡 쌓아 놓자.
이온음료(게토레이 등)를 냉장고에 준비해 두자.
• 아플 때를 대비해 수프와 국물, 죽도 미리 사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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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소 용품의 활용도 

의학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 동안 표면에 남아있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다른 바이러스 사례를 통해 표백제 혹은 알코올 같은 가정용 청소용품들이 바이러스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다.

비누와 물을 사용해서 청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바깥 껍질에는 지질막(lipid envelope)이 있기 때문에 비누의 성분을 이용해 지질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이 많이 닿는 곳의 구석구석을 매일 깨끗하게 닦자. 이로써 집안에 있는 바이러스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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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스크의 용도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어 병원에 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나이대가 많아질수록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하거나 어르신들과 함께 산다면 마스크를 끼는 건 아주 좋은 선택일 것이다.

또한, 마스크의 앞부분은 돌아다니면서 오염이 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마스크의 두 끈만 잡은 채 쓰고 벗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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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장은 어떡하죠?

요새 회사들도 재택근무를 늘리는 추세다. 급격하게 확진자 숫자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집에서 업무를 보면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격리되면서 감염될 가능성을 줄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매일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수많은 사람을 접촉하게 되기 때문에, 집에서 일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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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혹시 나도? ‘빨간 불’일 때는 이렇게!

만약 몸에서 열이나 마른기침과 같은 안 좋은 신호를 보내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응급실을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콜센터(1339)에 전화해 상의하는 게 우선이다. 이어서 상담 후 받은 지침대로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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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이들은 내가 지킨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 데 이어 어린이집 문까지 닫았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만약을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닫으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대비하는 게 좋다.

또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척이나 지인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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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감염 예방은 내가 스스로!

연구에 따르면 손을 자주 씻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바이러스 전염 위험을 30%에서 많게는 50%까지 감소시킨다고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문지르고 씻는다 (모든 종류의 비누 사용 가능)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기침, 재채기할 때 옷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사용한 휴지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