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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김소희, 사생활 사진 유출에 열애설…"결별한 사이"

소속사 "과거 사진 불법 유출, 법적 조치할 것"

By Yonhap

Published : Aug. 25, 2019 -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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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21)과 걸그룹 아이비아이 출신 김소희(24)가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두 사람으로 보이는 키스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사진 속 인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반쯤 가렸지만, 옆모습이 둘과 흡사해 열애설로 번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특히 이날은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엑스(X) 101'에 출연한 송유빈과 김국헌이 듀엣 신곡 '블러리'(Blurry)를 발매하는 날이어서 유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송유빈 소속사 뮤직웍스는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소희는 소속사를 떠났고, 송유빈은 오늘 음반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과거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뮤직웍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지난 2017년 김소희의 솔로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 송유빈이 출연해 연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김소희가 소속사를 떠나면서 현재는 같은 소속사가 아니다.

뮤직웍스는 "팬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온라인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며, 이후 선처 없이 법률적 조처를 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빈은 엠넷 '슈퍼스타K 6'에서 주목받은 뒤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고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다시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마이틴이 해체해 김국헌과 듀엣 활동을 앞뒀다.

김소희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으나 최종팀인 아이오아이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파생팀인 아이비아이 등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솔로 음반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