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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서 뗏목 들이받아 다리 붕괴…최소 5명 실종

By Yonhap

Published : April 7, 2019 -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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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이날 새벽 1시40분께 북부 파라주(州) 바르카레나 시 인근 모주 강에서 대형 뗏목이 아우사 비아리아 다리를 떠받치는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다리는 파라 주의 주도(州都)인 벨렝 시와 내륙 도시들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다. 전체 860m 가운데 200m 정도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서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실종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서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실종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에우데르 바르발류 파라 주지사는 이 사고로 뗏목에 타고 있던 주민 가운데 최소한 5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다리를 지나던 차량 2대가 강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