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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몸짱소방관' 달력 1만2천부 판매…대금 9천만원 기부

By Yonhap

Published : Dec. 26, 2018 -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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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매년 내놓는 '몸짱 소방관 달력'이 올해 1만 2천여부가 팔렸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의 2019년도 달력 판매 대금 등 9천17만원을 26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달력 판매가 끝나는 내년 1월 19일까지의 수익금 등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달력 한 부는 1만1천900원이다.


GS샵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를 개시했다고 9일 전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저소득층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4년부터 제작해오고 있다. (GS샵-연합뉴스) GS샵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를 개시했다고 9일 전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저소득층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4년부터 제작해오고 있다. (GS샵-연합뉴스)

2014년부터 발간한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4년간 4만2천529부가 판매됐으며 총 4억1천818만원이 중증화상환자 97명의 치료비로 쓰였다.

이번 2019년도 달력 판매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국적 13세 소년 등에게 돌아간다. 자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옷에 불이 붙은 소년은 해외진료봉사단의 도움으로 국내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한강성심병원 본관 로비 등에서 열리는 기부금 전달식에는 달력 모델인 소방관 4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