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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여자후배 성매매 시킨 '나쁜 선배' 20대 3명 검거

By Yonhap

Published : Dec. 20, 2018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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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고등학교 여자 후배를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공동협박 등)로 A(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2개월 동안 "너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겠다"고 고등학생인 B(18·여)양을 협박해 SNS를 통해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B양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 전국을 떠돌며 B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약 1천만원을 받아 챙긴 뒤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