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블랙핑크 미니스커트 검열

  • Published : Dec 13, 2018 - 11:39
  • Updated : Dec 13, 2018 - 11:42
인도네시아에서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촬영한 광고를 검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신 AFP 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네시아 당국 측 검열에 현지 케이팝 팬들이 분노하며 들고 일어서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는 열한 개 방송국에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광고를 금지 시켰다.


콘서트장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방송위원회의 결정은 10만 명이 서명한 청원에 따른 결과로, 케이팝 팬들은 애초 청원을 시작한 여성을 처벌해달라고 나서기까지 했다.

검열된 광고에서 블랙핑크는 현지 업체 “쇼피 (Shopee)”를 홍보하려 춤을 춘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가장 큰 나라로, 신체 노출을 부도덕하다 여긴다.

지난 2015년엔 마찬가지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보이그룹 B1A4가 공연을 진행하다 팬과의 이벤트 도중 현지 무슬림 여성 팬이 B1A4 멤버를 끌어안았다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