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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서 불…38명 긴급 대피

By Yonhap

Published : Sept. 30, 2018 -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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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2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칠곡휴게소 인근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버스가 모두 탔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워 약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운전기사 A(53)씨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승객 37명과 함께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충남 예산으로 가던 길이었다.

진화 과정에서 주변 도로가 한때 지체 현상을 빚었다.

또 버스에서 난 불이 주변 풀과 나무에 옮아붙어 소방대가 진화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버스 뒤쪽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