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열에 일곱이 토로...'남친 앞 말못할 고충'

  • Published : Sept 27, 2018 - 11:38
  • Updated : Sept 27, 2018 - 11:42

우리나라 여대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와 함께 20대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여대생 77%는 최근 6개월간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 평균 변비 경험은 3.53회로 확인됐다.

대개 변비는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하이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덩어리지거나 단단한 변, 잔변감, 항문폐쇄감 등의 증상이 4번에 1번 이상인 경우, 그리고 위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할 때를 뜻한다.

변비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복통이나 잔변감, 더부룩함 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46.3%·중복응답)가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화장실에 장시간 있어 스케줄 관리가 어려움(41.2%), 배변 신호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 집중력이 떨어짐(35%), 빈번한 가스 배출이나 배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민망함(27%) 등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변비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불규칙한 식습관(54%)을 추정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수분 섭취 부족(41%)과 학업·취업 스트레스(39.8%) 등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변비로 인해 가장 곤란했던 순간은 ▲ 통학 버스나 전철 이동 중 신호가 느껴질 때(52.3%) ▲중간·기말고사 등 중요한 시험 중에(41.8%) ▲발표나 면접 등 중요한 자리에서(24.3%) ▲연인이나 맘에 드는 남자와의 데이트 도중(23.5%)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