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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와대, 남북한+미국 3자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By Kim Yon-se

Published : March 21, 2018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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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1일 남북한과 미국의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이날 오전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알려져 있다. "진전상황에 따라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정전협정 당사국 중 하나인 중국도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종전선언까진 아니더라도 평화협정을 이끌어내자는 주장이다.

이와 비슷한 선례가 있다. 지난 1997년 대한민국·북한·미국·중국 등 4개국 대표가 모였던 제네바 4자회담이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지난 1953년 7월 판문점에서 4자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4년여가 흘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