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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분양한 반려묘가 ‘안녕’이라며 사람말 하다

By Korea Herald

Published : Feb. 21, 2018 -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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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살인 말하는 고양이 루비는 주인이 호주로 떠나게 되어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Great Manchester)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로 입양되었다.

보호소에서 찍은 루비의 영상은 단숨에 유명세를 탔는데, 바로 녀석이 ‘Hello(안녕)’라고 인사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영상 속에서 루비는 여러 번 ‘야옹야옹’ 하는데 그 소리가 마치 Hello처럼 들린다.

(사진=유튜브캡쳐) (사진=유튜브캡쳐)

보호소 직원이 Hello라고 하면 고양이는 곧장 Hello라고 대답하며 맞받아친다.

센터의 관리를 맡고 있는 케렌 위드(Karen Weed)는 루비는 정말 특별하다며 “녀석은 정말 정이 많고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위드는 루비가 관심 받는 걸 좋아해 사람들이 근처로 가서 뭐라고 말만 하면 바로 “Hello”로 야옹거린다고 말했다. 이런 고양이는 수백 마리의 동물을 키워온 그녀도 처음이다.

현재 보호센터는 약 350마리의 동물을 데리고 있다. 그중에는 루비 같은 고양이는 물론, 강아지, 말, 당나귀, 돼지, 닭, 토끼, 기니피그, 양까지 있다.(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