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글 출신 김찬우 상무 영입…삼성전자, 음성인식 AI 개발 속도낸다

  • Published : Feb 13, 2018 - 18:18
  • Updated : Feb 13, 2018 - 18:28
삼성전자가 구글에서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전문가를 인공지능 음성인식 총괄랩장으로 스카우트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인 ‘빅스비’를 스마트 가전 전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등 음성인식 인공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년간 구글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던 김찬우 상무(사진)는 이달 삼성전자로 옮겨 삼성리서치 AI센터 내 음성인식 인공지능 총괄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음성인식 기술을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가전제품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김찬우 상무
김찬우 상무는 199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딴 뒤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언어정보기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5년간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근무했다. 김상무는 구글에서 구글 음성인식시스템의 음향 모델링을 연구했고, 딥러닝기술을 이용해 잡음에 강한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자사의 모든 제품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를 ‘래리 헥 박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래리 헥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AI 서비스로 손꼽히는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를 직접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 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AI 연구개발 총괄 수석 전무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신지혜 기자 (shin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