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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찜질방 열쇠 가위로 싹둑…700만원 금품 훔쳐

By Yonhap

Published : Feb. 5, 2018 -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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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찜질방과 PC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찜질방과 PC방에서 23차례에 걸쳐 70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작은 가위를 들고 찜질방에 들어가 피해자가 잠들면 손목의 옷장 열쇠를 자른 뒤에 옷장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찜질방 내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부산의 한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