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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미만 자면 살찐다” 영양사의 WP 기고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24, 2018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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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밥을 챙겨먹었는데도 종일 배가 고프다면 참고할만한 영양사 조언이 있다.

공인영양사 캐리 데넷(Carrie Dennett)은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에 “당신이 아직도 배고픈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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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수시로 잠을 조금 자는 경우 탄수화물 섭취 욕구가 증가할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는 렘(REM) 수면 부족이 야기하는 증상으로 보인다.

수면 시작 후 여섯 시간쯤 경과했을 때 마지막 렘 수면 사이클이 시작되므로, 여섯 시간 미만으로 잤을 경우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단백질이 포만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키고 싶다면 매 끼니에 달걀, 두부, 콩, 생선, 육류 등을 통해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