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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절반 잘라달라”...크기 다르다며 환불 요구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22, 2018 -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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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반으로 잘리지 않았다며 반납된 샌드위치 사진이 화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ew South Wales) 코로와 클럽(Corowa RSL Club)에서 한 고객이 본인의 샌드위치 반쪽이 다른 쪽보다 크다며 샌드위치를 반납했다.

Sandwich not cut in Sandwich not cut in "half"(Corowa RSL Club`s Facebook)

종업원들은 이 짓궂은 장난을 웃음으로 받아넘겼지만 정말 고객의 말이 사실인지 궁금해 샌드위치 각각의 길이를 재어보았다. 측정결과 실제 한 쪽 샌드위치가 6cm로 반대쪽 5cm 샌드위치보다 1cm 길었다.

음식 및 장소제공을 주로 하는 코로와 클럽의 사장은 샌드위치 길이를 측정한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 클럽에는 우스꽝스러운 불만이 자주들어오는데 오늘은 샌드위치가 반으로 잘리지 않아 한 손님이 항의했다”며 “손님의 장난을 웃음으로 넘겼지만 실제 측정결과 그의 말대로 한쪽 샌드위치가 다른 쪽보다 1cm나 길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SNS를 타고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주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