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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베트남 ‘동물 피’ 스프… ‘OO 예방’

By Korea Herald

Published : Dec. 7, 2017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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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음식 띠엣깐(Tiết canh)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토마토 스프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알고보면, 요리의 주재료는 다름 아닌 ‘피’다. 


오리, 거위, 돼지의 ‘피’를 첨가해 만드는 이 스프는 도수가 높은 술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띠엣깐은 주로 결혼식 등의 축하 자리에서 준비되는 요리로, 젤리같이 말랑말랑한 식감에 산미가 강하다고 한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현지인들이 많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