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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부인이 꺼낸 손주 얘기에 멜라니아 여사...

By Kim Yon-se

Published : Nov. 7, 2017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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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7일 멜라니아 트럼프를 청와대 뒤뜰로 안내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 캡처)

김 여사는 "(경내의) 불로문을 지나면 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덕담을 건넸다. 김 여사는 또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줘야 하는데 북핵문제에 직면해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손주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전 세계가 걱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답했다. 멜라니아는 이어 대한민국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대통령 내외의 내한으로 두 영부인은 세 번째 공식만남을 이어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