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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본드걸' 소피마르소와 키스한 7살 연하 한국남자

By Kim Yon-se

Published : Sept. 10, 2017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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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청소년의 우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
 

소피마르소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소피마르소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8월 열린 ‘어른들을 위한 여름방학특선’이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제공한 관련 동영상은 40대 엄마, 아빠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관객들은 왕조현, 브룩쉴즈, 피비케이츠, 톰크루즈, 주윤발, 故장국영 등의 전성기를 다시금 감상했다. 

중고생 인기의 상당부분을 차지한 여성이 있었다. ‘유콜잇러브’의 소피마르소를 빼놓고 30여년 전 하이틴스타를 논할 수 없다. 남학생들 평균심박수를 불린 장본인이다. 

소피마르소는 과거 007본드걸로도 활약했다. 영화 라붐 등으로 유명한 그의 당시 국내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바 있다.


(사진=KBS, 온라인커뮤니티) (사진=KBS, 온라인커뮤니티)

2년 전 내한했던 그는 방송인 김생민의 볼에 입맞춤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이 프랑스 태생의 세계적 스타는 이제 50대 중년여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66년생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