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전쟁은 없다"

By Kim Yon-se

Published : Aug. 17, 2017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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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됐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견해다. 그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출입기자 질의응답에서 한반도에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문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또 도발한다면 더 큰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도발을 멈추라고 북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YTN 캡처)

문 대통령은 이어 대북정책 관련 한미간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충분한 소통이 되고 있고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국내정치부문 정책에 대해 그는 "편가르기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폐청산' 노력을 임기 내내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헌법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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