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고발된 장면이다. 공공장소에서 간혹 물의 빚는 시민들에 대한 얘기다.
‘한국지하철 소동’이라며 영문으로 소개된 동영상은 사오십대로 보이는 남녀를 비추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앉아 있다.
남자가 먼저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섰다. 접힌 막대우산으로 주의를 주려는 듯 보인다.
남자는 맥주캔을 손에 쥔 여성이 못마땅했던 듯하다. 하지만 이 여자는 개의치않고 담배까지 한 개비 꺼내 입에 문다.
이 남녀의 언쟁은 결국 쌍방 폭행시비로 이어지고 말았다. 여성이 상대방에게 맥주를 들이붓고 남자가 이어 몸을 밀친 사건이다.
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에 따르면 주위의 승객들이 겨우 뜯어말렸다.
이 남녀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눈살찌푸리게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