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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안데르센의 나라에 출몰?

By 김소연

Published : June 29, 2017 -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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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마스 담보 웹페이지) (사진=토마스 담보 웹페이지)
코펜하겐 근교의 한 숲에 나무로 거인들이 나타났다.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 거인들은 사실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의 작품이다.

담보는 지난 3년간 전 세계에서 재활용 조각품 25점을 만들었던 담보이다. 조각품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고향에서 새로운 작품 6점을 만든 것.

(사진=토마스 담보 웹페이지) (사진=토마스 담보 웹페이지)
그는 “작품을 만들고 나면 나무토막이 많이 남는다”며 “진정한 재활용 예술가로서 작은 나무토막도 모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들은 숲속 곳곳에 숨겨져 전망대나 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