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농부, 곳간 쥐 잡아놓고 구타

By 임은별

Published : June 23, 2017 - 15:03

    • Link copied

농부가 자신의 곳간에서 쥐를 잡은 후, ‘도둑’을 처벌하겠다며 채찍질을 했다.

중국 북서부에서 한 농부는 자신의 곳간에서 옥수수를 갉아먹는 쥐를 발견했다. 그는 이 쥐를 ‘벌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그는 쥐를 줄로 묶은 채, 채찍질했다.

이러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성은 “몇 달 동안 의심했는데 결국 잡았다”며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까”라고 쥐에게 소리친다.

누리꾼들은 “농부가 화날만도 하지만, 학대는 잘못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건 엄연한 동물 학대” “그냥 죽였으면 손가락질 받지는 않는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