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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우병우 동생, 동료 공무원 폭행 시비

By 박세환

Published : May 24, 2017 -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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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여성 동료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친동생 경기 여주시 공무원 우모(44ㆍ7급)씨는 지난달 27일 같은 면사무소 기간제 공무원 A(37)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우모씨는 A씨가 자신의 험담을 하고 있다는 얘기에 감정이 상해 언쟁 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서로 물리력을 행사했다면 양쪽 다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더니 양측에서 처벌 철회 의사를 표해 사건처리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어 양측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