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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영상)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직업' 인증

By 박주영

Published : April 24, 2017 -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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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고생을 발차기로 구한 소방관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망고’라는 이름의 유튜브 사용자가 ‘아파트 여고생 자살 막는 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교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한 젊은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 고층 아파트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사람들의 설득에도 여성은 여전히 난간에 앉아 주변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그 순간, 몸에 밧줄을 감은 구조대원이 바로 위층 난간에서 내려왔고, 여성의 등을 발로 차 무사히 집 안으로 들여놓았다.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주변 이웃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탄성을 질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존경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 소방관” 등 구조 대원의 순발력을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