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영상) 멜라니아가 트럼프를 ‘툭’ 친 이유

By 김소연

Published : April 20, 2017 - 15:10

    • Link copied

(유튜브 영상 캡쳐)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례할 것을 상기시킨 영상이 공개되었다.

타임 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7일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 2층 난간 뜰에 나타났는데, 행사 시작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멜라니아는 오른손을 가슴 왼쪽에 얹어 경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만히 있었다.

이에 멜라니아는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툭 치며 경례할 것을 상기시켰고 트럼프는 바로 경례를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민자가 대통령에게 ‘미국인 되는 법’을 알려줬다,” “그녀가 그보다 더 대통령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2001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2006년에 미국으로 귀화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