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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나운서 생방송중 '딴 짓' 논란

By 임정요

Published : April 16, 2017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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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BC 방송의 나타샤 엑셀비 아나운서가 최근 생방송 중 딴 짓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ABC 방송의 ‘ABC 뉴스 24’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엑셀비가 생방송 화면인 줄 모른 채 볼펜을 만지며 딴 짓을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전파에 내보내는 방송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A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ABC 방송 화면 캡쳐)

녹화된 VCR 영상이 끝나고 다시 카메라가 자신을 향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엑셀비는 깜짝 놀라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한편, 엑셀비는 지난 2013년 비극적인 스포츠 사고 소식을 보도하던 중 웃음을 터뜨리는 방송 사고로 사과문을 낸 적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