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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용의자 법원서 투신자살

By 임은별

Published : April 11, 2017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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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와 방화 혐의를 받은 한 남성이 법원에서 투신해 숨졌다. 

(사진=마호닝 카운티 홈페이지) (사진=마호닝 카운티 홈페이지)
로버트 세만은 지난 2015년 3월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가족은 코린 검프(10)와 그녀의 조부모로, 범인은 검프를 폭행한 후 그녀와 그녀의 조부모를 살해했다. 그리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집에 불을 질렀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세먼은 두 명의 경관과 함께 걷다가 4층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법원에 출석한 후 나가는 와중이었고, 수갑을 차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담당 보안관은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이건 분명히 자살”이라고 전했다. 담당 검사는 “죄책감에서 비롯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