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난 후에 커피를 많이 찾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이 유럽인 25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몸속으로 흡수 된 니코틴 때문이다.
몸으로 들어간 니코틴이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변이 된 유전자는 카페인의 분해 속도를 활성화시킨다.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빨리 분해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셔야 만족한다.
몸으로 들어간 니코틴이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변이 된 유전자는 카페인의 분해 속도를 활성화시킨다.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빨리 분해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셔야 만족한다.
연구에 참여 한 마커스 무나포 교수는 매일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더 피우는 사람은 하루에 커피를 1잔 반 정도 더 마시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모두 중독성이 강해 함께 할 경우 심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압과 심장박동을 올려 심장병을 일으키고, 커피의 카페인도 다량 섭취할 경우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