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선생님의 신장이식 ‘기막힌 사연’

By 임은별

Published : March 1, 2017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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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유치원 선생이 우연히 자신의 학생에게 신장을 이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베스 바티스타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한 어머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아이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됐다. 그녀는 어린아이가 신장 기증자를 찾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자마자 이식을 결심했다.

라일라 카레인은 1년 전 다발성 맥관염을 진단 받았고, 하루에 12시간 씩 투석을 받고 있었다.

바티스타가 신장 이식을 결심해 연락을 취한 것은 7월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9월에 신장 이식대상자가 자신의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성공적 이식 수술 이후 선생과 학생 모두 회복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