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지금까지 키보드 잘못 써왔다?

By 임정요

Published : Feb. 7, 2017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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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모양의 신종 키보드가 나타났다.

키보디오 모델1이란 이름의 이 타자기는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양 손의 자판을 떼어낼 수도 있다. 


(사진=Keyboardio) (사진=Keyboardio)
이를 개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제시 빈센트 (Jesse Vincent)와 카이아 데커 (Kaia Dekker)는 키보드의 형태가 100년간 거의 변하지 않은 것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발단은 빈센트의 스타트업이 부진하자 쉬어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그가 개인용 키보드를 취미삼아 만든 것이었다.

프로토타입 키보드 (사진=Keyboardio) 프로토타입 키보드 (사진=Keyboardio)

재미로 만들어낸 갖은 모양의 키보드가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하자 빈센트와 데커는 이를 사업화 시킬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데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은행권에서 스타트업 대출을 담당한 후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의 키보드는 한화 37만 7천원 ($330)에 선구매 가능하다고 한다.LED 조명 색깔은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