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빅토리아 시크릿 "현실적인 여성" 묘사?

By 임정요

Published : Nov. 3, 2016 - 11:17

    • Link copied

피부가 급격하게 늘어난 후 다시 줄면 생기는 ‘튼 살’은 흉터라고 인식되며 피부의 결점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임산부나 급격한 체중변화를 겪은 이들의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에 나타난다.

이런 튼 살 자국을 여실히 드러낸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모델의 사진이 외신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세히 눈 여겨 보면 허벅지 윗 부분에 가로로 그인 줄이 여럿 보인다.

이러한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은 빅토리아 시크릿이 드디어 사진 보정을 그만두고 ‘현실적인’ 여성의 몸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 특정 사진이 빅토리아 시크릿 홈페이지나 SNS엔 노출되지 않았으며 언론들에게만 보인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평소 평범한 여성이 도달하기 힘든 여성몸매를 조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