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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과반, 찰스 왕자보다 윌리엄 왕자가 왕이 되길 희망

By 이지혜

Published : Aug. 30, 2016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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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 설문조사업체 오피니엄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영국인들 중 54퍼세트가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할 경우 찰스 왕자(67)가 아닌 그의 아들 윌리엄 왕자(34)가 영국 왕위를 계승하기를 바라고 있다.

윌리엄 왕자 (위키피디아) 윌리엄 왕자 (위키피디아)
찰스 왕자 (위키피디아) 찰스 왕자 (위키피디아)
영국이 군주제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시행되었다. 대략 66 퍼센트가 왕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오피니엄 직원 제임스 크라우치 (James Crouch)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같이 정치적 불안정이 가득한 상황에서, 그래도 왕위가 제일 전통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시각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영국인들 중의 60 퍼센트 이상이 왕위가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72 퍼센트는 왕위가 영국의 대외 이미지 홍보에 이바지한다고 응답했다.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입은 옷들은 금방 팔리며 영국 왕실과 관련된 곳들은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영국의 산업 중 세번째로 제일 큰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영국 왕실이 가지는 홍보 효과가 있다고 미국 언론사 CNBC가 보도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