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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발로 IS 테러범 2명 사살한 스나이퍼

By 박세환

Published : June 21, 2016 -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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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소속 스나이퍼가 총알 1발로 1km 떨어진 곳의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 두 명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3rf) (123rf)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영국 특수부대 SAS 소속 저격수가 자살 폭탄 트럭을 몰고 리비아의 한 마을을 향하던 IS 대원 2명을 사살해 주민들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저격수는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임무 수행을 하던 중 IS 대원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저격수는 테러 대상 지역으로 급히 출동한 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살 폭탄 트럭을 발견했다. 그는 운전석 쪽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총구를 떠난 총알 1발은 놀랍게도 운전을 하던 IS 대원의 머리를 관통한 뒤 조수석에 앉아있던 대원의 목을 맞혔다. 그는 자살 폭탄 트럭을 세우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 수백 명은 목숨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영국 최강 특수부대 SAS 요원들은 현재 IS 점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큰 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