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빅맥’에 관해 아무도 몰랐던 사실 한 가지

By 박세환

Published : May 10, 2016 - 09:59

    • Link copied

패스트푸드를 대표하는 햄버거에 대해 대부분 몸에 나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교과서를 포함하여 각종 매체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섭취를 최소화해야 하는 음식으로 피자, 치킨 등과 함께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햄버거다. 

(123rf) (123rf)
이 같은 인식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빅맥’이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이 골고루 담겨 있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가 입을 모은다.

문제는 햄버거 자체가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같이 먹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때문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달 동안 햄버거만 섭취한 사람과 평범한 식사를 한 사람,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 등 탄산음료를 같이 섭취한 사람의 체내 상태를 비교해본 결과, 햄버거만 먹은 사람은 일반을 한 사람과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곁들인 사람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이 증가했다.

햄버거 구성을 살펴보면, 위아래의 빵은 탄수화물을 공급해 주고, 패티는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채소는 섬유질과 비타민, 물의 공급원이 된다. 즉 햄버거 하나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며 주스나 우유, 샐러드 등과 함께 먹는다면 균형잡힌 식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