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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육회 즐겨 먹던 男, 병원갔더니... ‘경악’

By 박세환

Published : March 24, 2016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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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선회와 육회를 즐겨 먹던 한 남성의 체내에서 5m가 넘는 기생충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21일 중국 광시성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소화기 관련 환자 A(45)씨가 검사 과정에서 체내에 길이가 5m나 되는 유구조충이 검출됐다.

그는 평소 생선회와 육회 등을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 남성에게 간디스토마 및 촌충 감염을 치료하는 구제약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을 처방했으며, 입원 5일 만에 기생충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한편, 유구조충은 주로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는 2~4m 길이의 기생충으로, 인간의 뇌, 안구 등에 중대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