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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야구 한일전 ‘고교생과 친선게임’

지난 8일 열린 한일 프리미어 12 야구대회를 놓고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과의 경기를 “고교생과의 친선게임”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아이디 PSXXXX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한국의 고교생을 상대로 하는 연습 시합인가 했더니 실전이었다”고 한다고 말하며 한국팀을 조롱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팀을 “어린애 취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라 한국 야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이번 시합은 실력 차로 완패한 것으로, 구장과 심판 때문이라고 둘러대서는 안 된다”라는 말도 남겼다.

이번 한일전은 축구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일본 내 삿포로 돔에서 열렸다. 대회 하루 전 축구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적응 기회가 없었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0 대 5로 완패를 당했다.

이외에도 많은 일본 누리꾼들이 경기 내용은 물론, 한국 언론과 야구팬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활동했던 한국의 이승엽 선수를 언급하며, 그런 스타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 이하라는 독설도 눈에 띄었다.

한국 네티즌들은 경기 후, 일본은 수천 개의 고교 야구부를 바탕으로 리그가 성장할 것이지만, 한국은 10년이나 지금이나 야구부 숫자가 50개 정도로 제자리걸음이라며 국내 야구 현장을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멤버였던 김광현이 선발투수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세대교체도 없고 뛰어난 신인도 없다면서 일본과의 수준 차이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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