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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중국 美女스파이 섹스로 英 정보 캐낸다’

By 최희석

Published : Nov. 2, 2015 -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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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보당국이 미인계로 영국의 기밀을 빼내고 있다는 주장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 등에 의하면 영국 고위정보당국자는 영국정부에 이 같은 경고를 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보국은 수백 명의 미녀 스파이를 두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 본토를 자주 찾는 전직 영국정보당국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캐내고 있다고 한다.

미러는 한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의 여성스파이들은 ‘황홀한 섹스’를 제공하고, 관계 후 이야기를 하면서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또, 영국 정보당국이 중국을 이슬람 무장단체 IS보다 영국의 안보에 더 큰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