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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막말’ 日 산케이 과거기사 봤더니...

일본 산케이 신문이 한국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자사의 가토 다쓰야 (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데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기사에 실린 한국관련 막말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8월에는 박 대통령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암살된 명성황후에 빗대어 실은 칼럼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암살이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낭인이었다는 사실과 같이 세부적인 사항은 명시하지 않은 채 일본 우익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1933년에 창간된 일본 최대 미디어 그룹인 후지-산케이 그룹 계열사로서 산케이는 우리나라 광복절 전후로 각종 망언을 담은 기사들을 게재해 왔다.

“한국은 자주독립을 하지 못한 탓에 일본을 향해 끊임없이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위안부” 등의 발언으로 한국 사람들의 공분을 사왔다.

심지어, 세월호 참사 당시에 가토 다쓰야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기사를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한 이번 산케이 칼럼에 대해서 청와대는 “후안무치한 주장을 일삼는 일본 내 특정 인사와 언론사의 성의 없는 기사”라며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또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중구 산케이신문사 서울지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 등 산케이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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