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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시베리아 호랑이, 야생에 풀어줘 (영상)

By 안성미

Published : Sept. 13, 2015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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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호랑이 중 가장 큰 체구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시베리아 호랑이들 세 마리를 야생에 돌려보내 주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국제동물복지기금 (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이 게재한 것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호랑이는 밀렵꾼에 의해 엄마를 잃고, 몸에 상처 입은 채로 동물 보호단체에 발견됐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호랑이들은 필요한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해져 서식지인 극동 러시아지역의 밀림으로 돌려보냈다.

밀림에 도착해 트럭의 문을 열었을 때, 호랑이들은 빛을 보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으르렁거리며 숲으로 질주한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야생에 전 세계 360마리 만 살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