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여친 살해하고, 시신과 다정하게 사진…엽기적 ‘사랑’

By 최희석

Published : Sept. 8, 2015 -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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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다툼 끝에 살해하고, 시신과 함께 셀카를 찍어 올린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한 도시에서 ‘친’이라는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다투다 살해했다.

‘친’의 엽기적인 행각은 살인 후 시작됐다.

죽은 여자친구 옆에 누워 사진을 찍는 것도 모자라 이를 중국 SNS에 올리고, 또 두 사람이 다정했던 시절의 사진을 연속해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여자친구의 시신이 담긴 사진에 ‘나의 이기적인 사랑을 용서해 달라’는 문구를 같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시신옆에서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경찰이 수색에 나섰고, 범행 9시간 만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