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男의 ‘그것’ 몰래 먹이면 사랑의 묘약이 된다?

By 김유아

Published : June 29, 2015 - 15:44

    • Link copied

 
(123rf) (123rf)
사랑의 묘약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과연 어떤 것일까.

북아프리카에 살고있는 실바 원주민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그것은 바로 남성의 ‘정자’라고 한다. 여성이 남성의 정자를 먹으면 그 정자의 주인인 남성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황당한 것은,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랑의 묘약 ‘정자’를 먹이는 과정이다.
실바족 (중신왕) 실바족 (중신왕)

실바족 남성은 자신의 정자를 몰래 음식에다 섞은 후 여성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이 음식을 먹고 나면 해당 남성을 볼수록 매력있는 남자로 보게 된다고 믿는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꽤나 신뢰할 만한 정보로 자리잡은 만큼, 실바족 남성을 만나게 된 여성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