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女대생들 수건 한 장만 걸치고..

By 김유아

Published : June 26, 2015 -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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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들이 한데 뒤섞여 수건 한 장만 걸치고 교정을 휘젓는다면 학교 당국이 어떤 제재를 가할지 뻔하다. 하지만, 이들은 더는 학교의 처벌이나 징계가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곧 졸업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배짱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 중국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다.
(Weibo) (Weibo)

26일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광업대학교에서 흰 수건 한 장만 두르고 교정 건물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한 무리의 학생이 목격됐다. 이는 특별한 졸업사진을 위한 그들만의 콘셉트였다.
(Weibo) (Weibo)
남학생들은 상의를 드러낸 채 하의만 가리고 있으며, 여대생들은 가슴과 중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중 두 여대생은 수건 달랑 한 장으로 서로 몸을 가리고 촬영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병 대학 졸업하는 것이냐” “목욕 학과냐” “수건이 너무 크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