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Cigarette Packets without Logos 담배포장 상표제거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y 18, 2015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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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ill become the first nation to ban brand names on cigarette packaging and will *raise tobacco taxes to combat smoking. The nation’s Prime Minister even *called smoking the biggest cause of premature death. A 25 percent tobacco tax increase will *apply from midnight tonight and laws to mandate plain packaging will be introduced *in 18 months. Some experts say companies like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may gain as much as $4 billion *in compensation because the laws may mean they lose their trademark. Yet, the Prime Minister said the government won’t pay compensation to tobacco companies.

호주 정부는 세계 최초로 담배 포장지에 브랜드 표기를 금지할 예정이며, 담배와의 전쟁을 위해 담배세도 인상할 계획이다. 호주 총리는 심지어 흡연이 조기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까지 말했다. 이번 담배세 인상은 오늘 밤 자정부터 적용될 것이고, 민무늬 담배포장지를 강제하는 법은 18개월 이후 도입될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법들이 시행되면 필립모리스와 같은 회사들이 등록상표를 상실하게 되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이 최대 40억불 정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호주 총리는 호주 정부가 담배회사들에 보상금을 지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nder the new law, packets will display only health warnings and basic product *information for retailers. The government excise is currently set *at 40 cents per cigarette and rises twice per year based on inflation rate increases. Australia’s taxes on tobacco are 62 percent of the total cost, compared with 80 percent in France.

새로운 법에 따라, 담배포장지에는 건강상의 경고문들과 판매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이 실릴 것이다. 정부의 담배 소비세는 담배 한 개피 당 40센트 수준이며, 매년 물가 인상률을 기반으로 두 배 만큼 인상된다. 호주의 경우, 전체 담배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62%에 달하고, 프랑스의 경우 80%에 이른다.

Smoking kills some 15,000 Australians a year and the government aims to cut the rate of smokers *to 10 percent or less of the adult population from 16.6 percent. Sales of tobacco products were *worth $9.2 billion in 2009, according to th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he number of Australians who smoke has more than halved in the past 20 years. Australia has the third-lowest rate of smokers in the developed world, behind Sweden and the U.S.

매년 1만 5천 명의 호주 국민들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정부는 성인 흡연자 비율을 현재의 16.6%에서 1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호주의 담배 총매출액은 92억불 수준이었다. 지난 20년간 호주의 흡연자 수는 절반 이상이 줄어들었다. 호주는 선진국 중 스웨덴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흡연자 비율을 지닌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