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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긴머리 ‘싹둑’…단아한 청순매력 ‘철철’

By 신용배

Published : Nov. 10, 2014 -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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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짧은 머리로 돌아왔다.

10일 (오늘)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 측은 박민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면은 지난 1일 ‘힐러’의 첫 촬영 당시로, 박민영은 그 동안의 예쁜 모습을 벗어던지고 털털한 말투를 가진 여성 기자 채영신 역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로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어 뒷북만 치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박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똘기 충만’ 기자 채영신으로 변신하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로맨스 드라마로, 내달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힐러 박민영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러 박민영, 더 어려보인다” “힐러 박민영, 단아하네” “힐러 박민영, 색다른 분위기” “힐러 박민영, 드라마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