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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눈코입, 유재석 목에 ’방송사고‘ 문신 … 패러디로 사과

By 신용배

Published : Oct. 19, 2014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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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눈코입’ 패러디로 지난 11일 발생한 방송 사고를 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태양의 ‘눈 코 입’을 개사해 지난 방송 사고를 사과하고 반성하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태양이 아닌 태음으로 분해 목에 ‘BANG SONG SA GO’(방송 사고)를 새기고 등장했다.

그는 “미안해 미안해 해야 해. 이건 방송 사고잖아. 정말 식겁 했잖아. 정신 바짝 차려야해. 400회잖아”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는 가수 태양의 ‘눈코입’을 패러디를 해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한것.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한글날 특집으로 멤버들이 문제를 풀던 중 정형돈이 ‘라디오 특집’으로 DJ를 하고 있는 장면이 갑자기 등장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눈코입 패러디 근육질 쇠사슬 유재석, 사과라면 좀더 진지하게 해야하지 않나?”, “무한도전 눈코입 근육질 쇠사슬 유재석, 큰 방송사고인데 장난으로 보여 보기 불편했다”, “무한도전 눈코입 근육질 쇠사슬 유재석, 사과도 명불허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