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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김정은 위밴드 수술 받은 듯: 외신

By 신용배

Published : Oct. 15, 2014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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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P)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40일간의 "잠적" 기간 동안 북경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은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소식통을 인용 화요일 보도했다.

위 밴드 수술은 초고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위 상부에 위밴드를 이용해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소량의 음식만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면서 체중을 감량시키는 방법이다.

이 언론 매체는 이러한 내용을 알려준 사람은 정보기관과 관계가 있는 믿을 만한 소식통이라고 전하면서 북경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느라 그 중요한 노동당 창당 69주년 행사도 불참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마치 증명 하듯,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화요일 40여일 만에 나타나 평양 과학자주택단지를 지팡이를 짚고 시찰하는 모습이 공개 되었는데 그의 외모가 이전보다 말라보였던 것도 수술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김위원장의 건강관련 소문이 나돌았는데 스위스 학생시절 즐겨했던 치즈를 과다 섭취하여 건강에 크게 악화되었다는 내용부터 8월 군사훈련 참관시 발목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