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성민이 지난달 김사은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16일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에 앞서 방송된 ‘하숙24번지 비긴즈’에서는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캐릭터들의 미공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당시 영상에서 김사은과 민도희는 자매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맨에게 “우리 둘의 이름을 하나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카메라맨은 “도사커플”이라고 작명 센스를 발휘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를 계기로 김사은과 민도희의 ‘깜짝 만담 장면’을 촬영한 남자가 슈퍼주니어의 성민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성민의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했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외조에 누리꾼들은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외조, 대단하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촬영장 방문, 훈훈한 커플이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촬영장 방문? 영상 지금보니 성민 목소리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성민과 김사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웨딩홀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12월 13일 결혼을 한다”고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