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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혐의, 과거 방송출연까지?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23, 2014 -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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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겨울방학 특집’에서 ‘훈남 CEO’로 출연해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까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대청중-휘문고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 3년 만에 수석졸업한 김준형은 2012년에 자전적 에세이 ‘칠전팔기 내인생’을 발간해 이름을 알렸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스마트폰 앱 기획)에서 근무한 김준형은 현재는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준형의 집안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4대째 목사를 14명이나 배출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5대 장손으로 알려졌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고스펙 훈남인데 자꾸 안좋은 소식이 들리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써낸 책과 사뭇 다르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효연은 왜 그 자리에 있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이 지인 폭행 혐의로 입건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추해 싸움을 한 혐의로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 친구인 김준형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는 21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상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파티 참석자 A 씨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준형 씨는 일행과 함께 인근의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참석자 A 씨와 말싸움이 붙었다. 이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시비가 이어졌고 서로 멱살을 잡으며 몸싸움까지 번진 것이다.

김준형 씨는 경찰에게 “술에 취해 싸움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 방송출연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