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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전수경, 신혼집이 호텔 안에?…이영자 “삶이 패리스 힐튼”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17, 2014 -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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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신혼집을 호텔 내에서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케이블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으로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그의 예비 남편 에릭 스완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절친 전수경의 재혼 소식을 전하며 “어떤 X은 복도 많다”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예비 남편 에릭 스완슨이 호텔 총지배인인 덕분에 신혼 살림을 호텔 내에 꾸미게 됐다고 밝혔고, 이에 이영자는 “이 언니 삶이 패리스 힐튼”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전수경은 갑상선암 선고에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수경 호텔 신혼집에 누리꾼들은 “전수경, 남편이 호텔 지배인이구나”, “전수경, 패리스 힐튼같은 삶이네”, “전수경, 재혼이라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전수경은 오는 22일 에릭 스완슨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hnews@heraldcorp.com)